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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가계부

기록이 쌓일수록 기능이 하나씩 열리는 가계부.

왜 만들었나요

가계부 앱을 처음 켰을 때 대분류, 소분류, 예산, 자산, 리포트가 한꺼번에 쏟아지면 그날로 지웠던 경험이 많았어요. 반대로 너무 단순한 메모장 앱은 며칠 쓰다 재미없어서 그만두게 됐고요. 그 사이 어딘가를 찾고 싶어서 만든 게 가볍게, 가계부예요. 처음에는 대분류 4개(고정비/식비/생활·기타/예상외)로 하루 한 줄만 적으면 됩니다. 기록이 쌓이면 시간이 아니라 실제로 적은 양에 따라 카테고리 세분화, 예산, 자산 관리, 수입 연결 같은 다음 기능이 하나씩 열립니다.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익히는 대신, 가계부를 쓰는 습관과 함께 기능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방식이에요. 마이데이터나 오픈뱅킹 연동 없이 전부 직접 입력하고,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내 폰에만 저장됩니다. 은행 앱처럼 정확한 잔액을 관리하는 것보다 내 돈이 대략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큰 그림을 파악하는 것에 더 집중했습니다.

진행 상황
BUILDING
시작일
2026.08.02
사용 기술
React Native, Expo, TypeScript, expo-sqlite, expo-router, expo-notifications
AI 도구
Claude Code

스크린샷

어떻게 동작하나요

가볍게, 가계부는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한 줄을 기록하는 기본 기능으로 시작하고, 실제 기록이 쌓일수록 카테고리 세분화, 예산 관리, 자산 관리, 리포트 같은 기능이 단계적으로 열립니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기록한 양을 기준으로 다음 단계가 열리는 구조입니다. 모든 기본 기능은 기록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기다리지 않고 다음 기능을 먼저 사용하고 싶은 경우를 위한 선택지이며, 구독 방식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AI와 함께 만든 과정

Claude Code를 개발 파트너로 활용했습니다. 제품의 방향과 요구사항을 정하고, AI와 함께 구현한 뒤 실제로 사용하면서 결과를 검증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결정한 원칙과 변경 이유를 문서로 남겨 세션이 바뀌어도 맥락을 유지하고, AI가 임의로 제품 방향을 바꾸지 않도록 기준을 관리했습니다.

앞으로 더 만들고 싶은 것

지금은 매일 기록하고 다시 돌아보는 기본 경험을 다듬고 있습니다. 이후 실제 사용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예산과 자산 관리 기능을 확장하고, 데이터 백업과 동기화 방식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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